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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제주시 부시장 “방역 사각지대 발굴 및 철저한 지도·단속에 힘써주길 당부”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 “방역 사각지대 발굴 및 철저한 지도·단속에 힘써주길 당부”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1.07.1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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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상황 대책회의 개최
제주시는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9일 오후 5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상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제주시 제공)
▲ 제주시는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9일 오후 5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상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제주시 제공) ⓒ뉴스라인제주

제주시는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9일 오후 5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상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7. 12.~25.)에 따른 방역수칙 점검 등 분야별 운영 및 이행상황 점검,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최근 1주간(7. 2.~8.) 도내 확진자 수가 84명으로, 일 평균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난 12월 3차 대유행 당시(일 평균 10.9명)와 유사한 환자 발생 추이를 보임에 따라 이뤄졌다.

또한, 7월 들어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환자 발생(53명)이 지속하는 가운데 유흥주점을 매개로 하는 집단감염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젊은 층(10~30대) 확진자가 급증해 불가피하게 조치됐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제한하며, ▲식당·카페, 노래연습장의 경우 24시 이후 영업을 제한(식당·카페 24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한다.

아울러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의 경우 4㎡당 1명(최대 99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종교시설의 경우 전체 수용 인원의 30%로 제한한다.

이외에도 ▲백화점, 대형마트의 경우 시음·시식 금지 및 집객행사가 금지되고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의 경우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및 시설 내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관련 업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시설별 변경 적용되는 방역수칙에 대한 사전 홍보와 안내를 철저히 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방역긴장감이 이완되고 탑동광장 폐쇄 이후 시민들이 가까운 이호테우·삼양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야간에 음주와 취식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 사각지대 발굴 및 철저한 지도·단속에도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공직자의 22시 이후 사적 모임 금지 및 경조사 참석 자제와 함께 ‘공직사회 특별방역 관리강화 방안’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달라고 강조하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2주 동안은 외출, 소모임 활동을 자제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실히 꺾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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