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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반대하는 제주 국회의원 사퇴하라..,'정석비행장'도 부적합”
“제2공항 반대하는 제주 국회의원 사퇴하라..,'정석비행장'도 부적합”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0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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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도민카페서 제주제2공항 추진연합 기자회견
“도민 분열하고 갈등 조장해서 정치적 이용하려는 교활하고 치졸한 행위”
제주제2공항 추진연합과 성산읍 찬성주민들은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제주제2공항 추진연합과 성산읍 찬성주민들은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의원이 성산지역 제주제2공항 추진에 대한 대안으로 정석비행장 활용을 주장하는 가운데 제주제2공항 추진연합(위원장 오병관)과 성산읍 찬성주민들은 5일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은 이미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 위선과 가식의 가면을 쓰고 도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미래, 도민 안전, 청년 일자리를 외면하는 행위는 역사의 반역자로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은 진정 제주지역 국회의원이 맞는가? 이들은 도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반역적 행위만을 끊임없이 자행해 왔다”며 “단 한 번도 도민의 안전을 걱정하거나 청년들의 일자리를 고민하지 않았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제주도의 균형발전과 미래는 아예 안중에 없었다. 오로지 도민을 분열하고 갈등을 조장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교활하고 치졸한 행위에만 몰두했다”며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심의중인 이때 환경부에 부동의를 강요하는 것은 제2공항의 정상추진을 방해하려는 반대행위이자 압력행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국토부가 제2공항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국가 경제성장 도모와 국토경쟁력 강화에 매우 부합한다고 발표하였고, 환경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 할 결정적 이유가 없다”며 “이를 감지한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이 초조감과 막다른 시점에서 거대 여당의 위력을 앞세운 무소불위의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은 작당해서 터무니없이 정석비행장을 제2공항 대안으로 거론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이미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정석비행장이 오름 절취, 환경훼손, 기상악조건과 제주공항과의 중첩된 공역 문제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모를 리 없는 이들이 6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를 거론함은 도민을 농락하는 기만행위다. 안되면 말고 식으로 관점을 흩트려서 시간을 끌고 지지 세력에게 명분과 생색을 내려는 수법”이라며 “공항 인프라 확충은 필요한데 제2공항이 무산 될 경우라 함은 말이 안 된다. 제2공항에 대한 대안은 있을 수 없고 대안을 거론해서도 안 된다. 도민을 농락하는 말장난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은 언제나 편향적이고 아전인수격이다.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는 도민 전체에서 오차범위와 약간의 차이로 반대가 우세였다”며 “정책 반영이 아닌 참고용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미미한 결과를 마치 주민투표로 결정이 난 것처럼 주장하면서 한쪽을 편들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 예정지 성산읍 주민이 2배의 찬성으로 나온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주민수용성의 결과인데 이들은 이를 아예 무시하고 거론조차 하지 않는다. 이 얼마나 편향적이고 치졸한가”라며 “그동안 우리는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에게 제2공항에 대한 찬반 의사표명을 줄기차게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묵묵부답으로 침묵하던 자들이 이 시점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국토부와 환경부에 압력을 행사하려 함이며 제2공항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며 “송재호는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좀 더 나온 것은 집약된 도민의 의견이기 때문에 자신은 반대론자가 돼서 욕을 먹더라도 해결하겠다고 제2공항 반대론자임을 표명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오영훈은 더불어 민주당의 당정협의를 내세우면서 온갖 반대행위를 앞장서서 주도해 왔다. 위성곤은 지역구의 백년대계를 외면하는 소신 없는 행동으로 일관해 왔다”며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역할을 제대로 했다면 제2공항은 정상적으로 추진이 되고 남았다. 그러나 이들의 온갖 반대행위로 제2공항은 지금껏 6년을 표류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성산읍 주민들에게 돌아왔다”고 성토했다.

또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은 이미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 위선과 가식의 가면을 쓰고 도민을 기만하고 있다. 제주도의 미래, 도민 안전, 청년 일자리를 외면하는 행위는 역사의 반역자로서 남을 것”이라며 “우리는 소신을 저버리고 도민을 기만하는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의 오만하고 반역적 행위를 규탄한다.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2공항 추진을 공약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 국책사업인 제2공항을 지체시킨 1차적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제2공항을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 도민사회에 갈등만 증폭시킬 뿐인데 왜 대통령의 가슴은 가덕도에서만 뛰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환경부와 국토부는 외압에 흔들림 없이 정정당당하게 국책을 수행하라. 제주 제2공항은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 할 결정적 이유가 없다”며 “그리고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는 환경과 무관하다.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결부시켜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국민의 공복으로서 본분과 임무를 다하는 정의롭고 당당한 그대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단체>
제주제2공항 추진연합
제2공항 조천읍추진위원장 강명조
제2공항 구좌읍추진위원장 홍창운
제2공항 우도면추진위원장 고흥범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 오병관
제2공항 표선면추진위원장 안재수
제2공항 남원읍추진위원장 노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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