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력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권교체의 길에 본격적으로 함께 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원희룡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이제 정권교체의 길로>라는 글에서 “이 정권이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는 표현에 전율을 느낀다”며 “현 정권이 연장되면 운동권과 결탁한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더욱 판쳐 부패완판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인식에 동의한다”고 했다.

이어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연장과 국민약탈을 막아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정권교체, 윤석열 본인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시각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가지 중 아홉가지 생각은 달라도 정권교체란 한가지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시각에 200% 동감한다”고 크게 환영했다.

원지사는 “정권교체의 길에 함께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마음을 다잡자. 문재인정권의 정권교체로 답을 하지 못하면 역사의 죄인된다”고 했다.

원지사는 “이 무도한 정권의 오만, 내로남불, 무능을 청산하고 상식과 정의를 되돌려달라는 국민적 열망에 꿋꿋이 함께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정권교체없이 단 하루도 더 가면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원팀의 정신으로 첫째도 정권교체, 둘째도 정권교체, 셋째도 정권교체에 힘을 모으자”며 “결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의힘이라는 국민의 그라운드에서 뜻을 맞추고 호흡을 같이 하는 날이 멀지 않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양대영 기자 news@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