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 예술의전당은 이달 30일 6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통통 튀는 아트데이 in 서귀포’의 세 번째 시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제주의 신화·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문화 공연 개발보급과 교육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제주도 전문예술단체 광개토 제주예술단(단장 권준성)이 국악 융복합 퓨전콘서트 제주 오복락락(樂樂)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 오복락락은 옛 시절부터 세상을 살면서 중요하게 여겨온 수(장수), 부(풍족), 강녕(건강), 유호덕(선행), 고종명(천명)의 다섯 가지 복을 국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축원 덕담 비나리, 국악사물합주 “신모듬”, 신뱃놀이, 제주민요연곡, 풍물국악합주 “판놀음 2021”을 선보일 예정이며 힘들고 지친 코로나19 시대에 서귀포시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소극장 55석을 개방하며, 관람권(전석 무료/8세 이상 관람)은 24일오전 10시부터 제주도민에만 서귀포시 E-티켓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객석 거리두기로 허용 객석이 한정되어 서귀포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 운영하니 가정에서도 많은 감상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성 기자 kimss250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