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박춘근)에서는 오는 16일(수) 오전 11시부터 ”울림, 좋은날 여기” 라는 슬로건으로 제25회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제10회 제주농아인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최소 인원만 참가하여 ’도사회복지협의회 2층 삼다수홀에서 유공자 표창, 6. 3 농아인의 날 기념사,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등의 내용으로 간단하게 진행되며 농아인협회 사회관계망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도 농아인협회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라디오 캠페인’, ‘SNS를 활용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 ‘현수막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아인의 정체성과 농아인 문화, 수어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도 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오히려 수어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었고, 이번 캠페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농아인에 대한 이해와 수어통역, 자막 등 소통 방식 대하여 관심을 갖고,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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