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남동 소재의 고운이치과의원(공동대표 이성주·이남권)은 지난 11일 고운이치과의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753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운이치과 의원을 찾은 환자 133명이 기부한 폐금니를 팔아 마련한 것으로, 이도2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남권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에 동참해주신 환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이치과는 2014년부터 꾸준히 폐금니로 마련한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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