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초등학교(교장 고순옥)는 지난 8일 4학년 학생들이 제주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제주 문화유산 해설발표회’를 했다.

토평초는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과 삶의 연계성을 체감하며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학년별 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문화유산 해설발표회’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4학년 프로젝트학습인 ‘제주문화유산 요망지게 고라주쿠다’를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토평초 2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문화유산 해설사가 되는 데 필요한 자격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똥군해녀와 신비한 복주머니’, ‘알려줘 제주 위인!’ 등 제주 문화유산 관련 도서 온 작품 읽기, 인터넷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제주 문화유산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아나갔다.

또한, △제주 문화유산 역할극 △문화유산 해설만화 그리기 △문화유산 상장 만들기 등 다양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제주 문화유산을 선택하여 해설자료를 만들었다. 마무리 활동으로 ‘제주 문화유산 해설발표회’를 열어 토평초 학생들을 초청해 제주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며 이번 프로젝트의 막을 내렸다.

학교관계자는 “‘제주 문화유산, 요망지게 고라주쿠다’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제주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널리 알려 우리 제주 문화의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수성 기자 kimss250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