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에서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지역사회개방형 도서관 학부모 평생강좌 프로그램으로 ‘우리 전통문화, 한지공예로 만드는 찻상 만들기’를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한지공예’를 주제로 한 평생강좌는 6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씩 5회에 걸쳐 운영한다. 한지의 아름다움과 효용에 대해 알아보고 실생활에 유용한 찻상을 만드는데 모두가 몰입했다. 더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 하는 독서 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9일에는 지역사회개방형 도서관 평생강좌 첫 활동으로 전문 바리스타를 초청해 커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신례초는 올해부터 학교도서관이 지역문화복합센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개방형 도서관을 운영하며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토요일에도 자유롭게 도서관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지역사회개방형 도서관은 학기 중에는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방학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개방형 도서관 이용 프로그램은 △독서활동△ 학부모평생강좌 △학생 독서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독서 활동은 사전 신청 없이 연중 자유롭게 학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며, 평생강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관계자는 “지역사회개방형 도서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교육, 문화적 욕구 충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