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4:51 (토)
도립서귀포합창단, 제68회 정기연주회 개최
도립서귀포합창단, 제68회 정기연주회 개최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1.05.1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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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브리튼&바흐, 제주에서 만나는 바로크음악
포스터= 도립서귀포합창단 제공
▲ 포스터= 도립서귀포합창단 제공 ⓒ뉴스라인제주

도립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 제6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칸타타’와 ‘모테트’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영국을 대표하는 천재 작곡가 브리튼과 바로크 시대의 대표 음악가이자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흐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곡은 브리튼의 ‘페스티벌 칸타타’로 시작한다. 바로크시대 크리스토퍼 스마트에 의해 쓰인 시를 기초로 작사해 평화를 주제로 한 곡이다. 이는 단순한 성서적 내용을 벗어나 저항적이거나 풍자적인 느낌을 준다.

두 번째 곡은 바흐의 ‘모테트 바흐 작품번호 227’이다. 모테트는 한 시대에 집중되지 않고 각 시대를 통해 꾸준히 발전된 합창 장르 중 하나로 이 곡은 6개의 바흐 모테트 중 가장 기교를 요하는 복잡한 음악적 구성을 지닌 곡으로 알려져 있다.

세 번째 곡은 바흐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칸타타 바흐 작품번호 4번 ’바로크시대의 특징인 음형이론을 사용해 가사에 감정을 잘 표현했다.

마지막 곡은 1723년 라이프치히에서 작곡된 바흐의 ‘상투스 D장조’다. 이 곡은 바흐의 일반적인 작곡 스타일과 달리 베이스와 제1바이올린 2개의 독립적인 악기파트의 특이한 구성을 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현악 앙상블 아마빌레 뮤직소사이어티가 함께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전 예약자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면 공연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6월 9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예약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1인 2매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6월 28일 서귀포시청과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기타 문의는 도립서귀포예술단(064-739-06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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