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교육연구원(원장 김상진)은 지난 14일 ‘제42회 제주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동영상 심사로 변경해 대회를 운영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면담 심사를 동영상 심사로 변경했으며, △대회장 소독 △체온 측정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손 소독제를 이용한 소독 △마스크 착용 △작품 전시 후 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실시했다.
지난 2020년에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되어 발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에도 대회가 취소되면 관련자들이 발명 교육에 적지 않은 공백을 우려하고 있었다. 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참가 학생들이 발명품에 대한 발표 동영상을 가정이나 소속학교에서 촬영 제출하고, 발명품도 지도교사가 전시장에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심사일에는 참가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심사 현장에 오지 않도록 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평년과 비슷하게 142개 작품이 참가했다. 이번 심사결과는 오는 5월 24일에 발표하며, 선발된 12 작품은 전국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지만, 올해에는 작년과 달리 대부분 과학 관련 대회가 동영상과 온라인으로 계획되고 있어, 큰 변동이 없다면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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