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학교 유치원 43개교, 초 34개교, 중 16개교, 고 30개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 자가 계속 나옴에 따라 도내 제주시 동지역 유‧초‧중학교 및 모든 고등학교의 원격수업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오후 부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도내 제주시 동지역 유‧초‧중학교 및 모든 고등학교의 원격수업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한다.
서귀포시 동지역 유‧초‧중학교 및 읍면지역 유‧초‧중학교는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다만, 서귀포시 동지역 과대학교(초등 900명 이상, 중학교 700명 이상)인 경우 2/3밀집도를 유지한다.
특수학교는 구성원 의견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
긴급돌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석문 교육감은 “서귀포 지역 유‧초‧중학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원격수업을 해제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유‧초‧중학교와 달리 학생‧지역 간 교류가 많으므로 서귀포 동지역을 포함한 모든 고등학교 대상으로 원격수업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다음 주부터는 기존대로 등교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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