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의 핵심 주체인 자원화 조직체 9개소(공동자원화시설 4, 액비유통센터 5)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을 할(7월 2일 한) 계획이다고 밝혔다.
점검은 축산환경관리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 2인이 현장을 방문해 실시하며, 시설 운영상황, 악취저감시설 관리 여부, 퇴·액비 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해 시설 평가 등급(A, B, C)을 결정한다.
평가 등급에 따라 액비살포비가 차등(A등급 30만 원/ha, B등급 20만 원, C등급 10만 원) 지원되며,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 우수 액비유통센터 지원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 선정 평가 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020년도 점검에서는 A등급 2개소, B등급 5개소, C등급 2개소로 등급 결정되어 2021년 액비살포비 지원사업에 참여한 5개 업체(A등급 2개소, B등급 3개소)에 2억7천만 원을 등급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원화 조직체 평가 결과, 악취개선 필요 시설 및 미흡 시설에 대한 자체 개선 계획을 수립도록 하고 이행 여부 지도·점검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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