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주요 도로 구간 4곳, 표본조사 실시하기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8일 오전 11시 도당 회의실에서 ‘장애인 보행환경 실태조사단’(이하 조사단)을 구성하고 고운산 장애인위원장과 송미경 여성위원장을 공동 단장으로 임명했다,
‘장애인 보행환경 실태조사단’단원으로 김태우·강재언 장애위원회 부위원장, 원화자 여성위원회 감사, 강월선 여성위 수석부위원장, 김다윤 여성위 부위원장 등이 맡았다.
또한 자문위원에 김우찬 신장장애인협회 회장, 오영희 도의원, 한정효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위촉됐다.
조사단은 제주시 주요 도로 구간 4곳을 표본대상으로 삼고, 장애인 보행환경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요인들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조사 날짜와 구간은 내부 회의를 거쳐서 확정할 예정이다. 장애인 보행환경 개선 관련 전문적인 지식과 조사 경험을 갖춘 전무가를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도 개최키로 했다.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조사단 발족식 인사말을 통해서 “장애인에게 보행 관련 장애 요인들을 없애고 이동권이 안전하게 보장되는 것을 목표로 삼자. 그것이 비장애인들에게도 보행 장애를 해소하는 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조사단 공동단장을 맡은 고운산 장애인위원장은 “보행 환경에 이어서 휠체어 이용 승·하차가 가능한 저상버스 이용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생각이다.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성있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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