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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실종 장애인, 끈질긴 탐문으로 하루만에 보호자 품에"
자치경찰단, "실종 장애인, 끈질긴 탐문으로 하루만에 보호자 품에"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5.1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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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장애인 A씨 실종 신고 접수 … 자치경찰 외근 전 직원 동원해 탐문·수색 실시
12일 도두항 인근 공영주차장서 탈진 상태인 실종 장애인 발견 … 보호자 인계
실종 신고 접수된 장애인 A씨를 발견한 당시 모습(사진제공=자치경찰단)
▲ 실종 신고 접수된 장애인 A씨를 발견한 당시 모습(사진제공=자치경찰단) ⓒ뉴스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13일 지난 11일 24세 장애인 A씨(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전 직원을 동원, 탐문·수색한 끝에 실종 다음날인 12일 실종자를 발견해 보호자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장애인 A씨 어머니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경 아들이 통화가 끊긴 후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8시 50분경 노형지구대(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실종 신고를 접수, 이후 자치경찰단은 11일 오후 3시경 하귀하나로마트 인근에서 제주자치도 도민안전실 CCTV에 A씨가 포착된 사실을 확인, 외근 전 직원을 동원해 애월과 하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탐문·수색을 펼쳤다.

자치경찰단의 노력으로 실종 하루만에 가족의 품에 돌아간 장애인 A씨(사진제공=자치경찰단)
▲ 자치경찰단의 노력으로 실종 하루만에 가족의 품에 돌아간 장애인 A씨(사진제공=자치경찰단) ⓒ뉴스라인제주

자치경찰단은 끈질긴 수색 끝에 12일 오후 4시 15분경 도두항 입구 맞은편 공영주차장 정자에 앉아 있는 장애인 A씨를 발견했으며, 당시 A씨는 장시간 음식을 먹지 못해 탈진 증상을 보여 생수 등 음식물을 제공한 후 오후 5시경 부모님에게 인계했다.

자치경찰단은 "실종 사고가 장기화되지 않고 조기에 실종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다"며 "추후 어르신, 장애인 등 실종 사고가 발생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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