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중간고사가 끝나고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학교 2045’라는 주제로 진로 캠프를 했다. 7시간에 걸쳐 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이 진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사회 및 직업 세계에 대한 탐색 역량을 키웠으며, 상상할 수 있는 미래사회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삶을 설계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교육 활동은 서귀포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캠퍼스멘토의 진로교육팀 7명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8월 10일에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 및 진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및 서귀포시 진로직업센터과 협력해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14개 분야의 직업인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8월 11일에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전공 탐색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멘토 대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대학 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소개함으로써 진학을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진학 설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김수성 기자 kimss250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