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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아파서, 잊어버려서... 지원 받지 못한 암환자 적극 발굴
몰라서, 아파서, 잊어버려서... 지원 받지 못한 암환자 적극 발굴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1.05.1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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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저소득층 암환자를 위한 암의료비 지원 서비스 제공

서귀포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저소득층 암환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암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성인 의료급여수급권자(전체암종에 대해 당연 선정), 건강보험가입자(국가암검진대상자 중 해당년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적합한 자), 폐암 환자(의료급여수급자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적합한 자), 만 18세 미만 소아 암환자(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후 기준에 적합한 자)이다.

지원범위는 ▲암진단 검사비 ▲암진단 이후 암 치료비 ▲ 암치료 합병증 의료비 ▲ 약제비 등이 포함되며, 지원금액은 ▲건강보험가입자는 본인일부부담금 최대 200만 원 ▲의료급여수급자는 본인일부부담금 최대 120만 원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 원 ▲ 소아암환자는 백혈병 3000만 원, 기타 암종은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2019년 보건소 등록 암환자 89명 중 2020년도에도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지원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6년도 백혈병 진단을 받고 2019년도까지 암의료비를 지원받았으나 작년부터 내소하지 않았던 소아 암환자(남/만 8세)의 부모는 “아이를 치료하는데 몰두하다가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을 잊어버렸는데 보건소에서 안내해주어 알게 되었다”라며 내소했고 건강보험가입자여서 현재 소득·재산 조사를 시청 주민복지과에 의뢰한 상태다.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팀(064-760-6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0년도 암환자의료비지원 실적은 86명 6천632만6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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