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0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희 의원이 주최한 정책간담회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여성기업과 여성기업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입법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으며, 조례개정을 통해 더 두터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행 법·제도상 나타나는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여성 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제주특성을 반영한 여성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영역에 있어 실질적 양성평등을 구현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총사업 수 6만6098개 대비 여성기업 사업체 수는 2만9005개로 43.9%에 달하며, 종사자 수 기준으로는 총종사자 수 28만6304명 대비 13만7719명으로 48.1%에 해당하는 숫자로 여성기업과 종사자의 경제활동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업종별 여성기업체 현황(2019년 기준)은 음식업이 9328개, 도·소매업이 7481개, 숙박업 2218개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종사자 규모는 음식업 2만9397명, 도·소매업 2만2893명, 숙박업 7540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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