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22:24 (목)
[영상] 4.3수형인 335명 전원 무죄 판결, 유족회 ‘환영 물결’
[영상] 4.3수형인 335명 전원 무죄 판결, 유족회 ‘환영 물결’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1.03.16 22:5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 335명 전원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는 16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 년 전 씌워졌던 빨갱이의 굴레에서 비로소 벗어나 진정한 명예회복의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번 무죄 선고는 현명하고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환영했다.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오늘의 판결을 통해 불시에 행방불명된 부모형제의 빈자리로 인하여 정신적, 물질적 어려움과 함께 연좌제의 고통에서 살아오신 유족여러분들의 그동안의 한을 다소나마 씻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형인 명부상 군사재판으로 죄인의 낙인이 찍힌 희생자는 총 2530명"이라며 "앞으로 군사재판과 일반재판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추가 소송을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부모·형제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 유족의 소원이었다"며 "오늘 판결로 유족들의 고통이 조금이나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주읍민보단원 2021-03-17 10:12:49
제주4ㆍ3사건은 중앙당의 지령하에 일어난 폭동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반란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