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8:47 (금)
[새해설계]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제주농협 구현"
[새해설계]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제주농협 구현"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1.01.1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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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뉴스라인제주

지난해 제주농업은 코로나19 쇼크와 긴 장마의 영향으로 생산차질과 농산물 소비부진 및 가격 하락, 농번기 인력수급난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제주농업·농촌은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반복적인 농산물 수급조절 불안, 소득정체 등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판매 활성화,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수급불안 해소 등 농가소득 향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농업과 농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역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첫째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혁신을 통해 조직 본연의 역할인 판매농협 구현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중앙본부를 설득해‘제주 종합농식품센터’설립을 성사시켜 지역 내에서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

둘째 경쟁력 있는 제주농업,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해 부단히 현장에서 뛰겠다.감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도 품종갱신 사업확대, 의무자조금 효율적 운영 등을 생산과 유통 전 부문에서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소득창출의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

셋째 지역과 함께하는 살고 싶은 제주농촌을 구현하겠다.임직원 및 유관단체, 도민 등으로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 참여범위를 확대하고 제주농협 NH나눔리더 상(賞) 시상 및 사업 다변화 추진 등을 통해 제주사회 기부문화의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높이겠다.

넷째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제주농협을 구현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

깨끗한 농촌환경을 유지·보전시키기 위해 비료농약의 적정사용, 농장 및 농촌마을 청결유지, 영농폐기물 수거확대 등‘청정 제주농촌가꾸기 운동’을 본격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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