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본회가 추구해온 신념과 끊임없는 발전, 그리고 도민과 체육인들의 신뢰로 채워진 지난 70여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해다.
이에 올해는 코로나19로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
또 시대변화에 앞장서서 제주형 스포츠 활동을 실천해나가겠다.지난해에는 민선체육 시대가 열렸다.
체육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민선1기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코로나19 사태로 제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그동안 다져온 체육 기틀이 흔들린 한 해였다.
이로 인해 제54회 도민체육대회 등 수많은 체육행사들이 열리지 못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체육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 대책을 강구해왔다.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비대면 스포츠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제한된 범위 안에서 운영 가능한 생활체육도 보급하고 있다.
또 전문체육 분야의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해 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훈련과 개인 운동 과정에서의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스포츠를 통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 도민과 체육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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