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강용숙, 강형걸)에서는 2017. 6. 15일 관내 혼자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210가구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 선풍기, 돗자리, 방충망 등 여름용품을 지원하였다.
올해 전국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 및 취약계층들이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여름용품 지원을 통해 폭염을 대비하고자 서둘러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여름용품 지원 사업은 올해 초부터 지역사회의 후원 및 독지가 등의 도움으로 모아진 성금(5백만원)을 활용하여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기요양기관 19개와 협업하여 가구방문 및 대상자와 면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여름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평소 선풍기가 고장 나서 클린하우스를 기웃거리던 한 어르신은 선풍기를 들고 간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손을 잡고 “이제는 버려진 선풍기가 있나 클린하우스를 안가도 된다.”라고 연신 고맙다며 잡은 손을 놓지 못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동홍동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 상담 모니터링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